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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인터뷰
[지속가능보고서 읽기] 금융이 만들어가는 함께 살고 싶은 세상 ‘하나금융그룹’
2024.01.08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는 함께 성장하는 사회 

인생 여정에 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나누는 행복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에 대해 관심이 높은 금융그룹들 사이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이 눈에 띄는 기업 중 하나다.  2005년 하나금융그룹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 2023년에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he 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와 PBAF(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The 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에 새롭게 가입하는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와도 협력하며 ‘BIG STEP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큰 걸음)’라는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 1. 함께 성장하는 사회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기여를 선도하기 위해 ‘하나 파워 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하나 파워 온 케어’, ‘하나 파워 온 커뮤니티’와 같이 세분화 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 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 구직 희망 청년을 연결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기업 인턴십’ ▲사회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로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4050 신중년을 위한 취업 지원으로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세컨드 라이프’까지 네 가지 세부사업이 포함되어 있는 식이다. 지금까지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통해 502명의 지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였으며, 205명의 구직희망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로 7개의 사회혁신기업에게 총 20억 원의 투자금을 지원하여 비즈니스 스케일업과 소셜임팩트 창출을 모두 이뤄냈고, 158명의 신중년은 세컨드라이프로 재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ESG / ESG오늘 / 이에스지

[하나금융그룹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왼쪽부터)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세컨드 라이프 모집 콘텐츠 ©하나파워온]


‘하나 파워 온 케어’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통해 사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거 및 취업 지원을 통해 미혼모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 ▲학대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사업’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돕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까지 총 세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2년 한 해동안 총 169명의 미혼모와 1,200명의 학대 피해 아동이 지원을 받았으며, 960명의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경영위기 극복을 도왔다. 하나 파워 온 케어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하나카드의 경우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2022년 한 해동안 12개 환아 가정에 중증 환아 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 2. 함께 키워가는 미래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투자한다. 난임치료 의료기관인 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그룹 및 관계사의 가임기 여성직원의 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검진 및 난자동결시술도 지원한다. 향후엔 지원대상을 그룹 및 관계사의 여성 임직원 뿐 아니라 전국 6천 여 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으로 확대하여 난임검진 및 난자동결시술 비용도 지원 예정이다.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야탑역 금융센터에 임직원을 비롯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하나 맘케어 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엄마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며, 2023년 7월에는 수유역 금융센터에 2호점을, 남가좌동에 3호점을 오픈했다. 맘케어 센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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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1호 어린이집 ©하나어린이집]


어린이집도 개설하고 있는데, 하나금융그룹이 만드는 어린이집은 여타 어린이집과 다르다. 인구소멸지역인 농·어촌 지역이나 장애아동 보육 전문·통합 어린이집,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어린이집을 개설하여 저출산 대책으로서의 보육문제 뿐 아니라 교육 불균형 문제도 완화시키고자 했다. 관련하여 향후 3년 간 전국 400여개 돌봄 기관과 보육 취약지역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제공을 목표로 여러 지원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300여개의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100개 취약 지역 돌봄기관에는 스마트 교육기자재가 제공되어 보육취약지역 대상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을 맞아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고 사회의 신뢰를 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하겠다며 다시 한 번 책임감 있는 ESG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 적극적인 ESG 활동이 만들어 낼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본다.


by Editor.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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