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드러나는 빙그레의 사회적 책임인식
동반성장TF팀 구축을 통한 빙그레-임직원-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우리에게 빙과류 회사로 익숙한 '빙그레'의 사회적 책임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드러난다. 2023년 한국ESG평가원의 사회부문 평가에서 A+등급을, KCSG ESG 평가에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서스틴 베스트 ESG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빙그레는 지난 몇 년 간 ESG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다져왔다.
빙그레의 지속가능경영 1. 다음세대를 위한 책임
지속가능경영 체계의 강화를 위해 빙그레는 2018년부터 기존 역량과 제도를 정비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매년 이사회를 통한 비재무적 리스크, 차년도 ESG 경영목표 설정,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대한 검토 및 의결을 진행하고 대표이사 직속 ESG 담당과 ESG 분야별 전담, 협력부서로 이뤄진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과 관련된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식별하고 경영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이중중대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기업을 둘러싼 이슈의 우선순위에 따라 목표 및 성과를 설정하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보고하고 있다.
* 이중중대성 평가 : 환경이나 사회문제 등 지속가능이슈가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 주요 이슈를 선별하는 중대성 평가에 기업이 환경과 사회문제에 미칠 영향을 추가로 고려한 평가
[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개발된 빙그레의 제품들 © 2023 빙그레 지속가능보고서]
빙그레는 친환경 경영도 실천 중이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운영전략을 수립하여 제품의 생애주기분석(Life Cycle Analysis)을 추진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 패키지도 개발했다. 포장재의 소각이나 매립 후의 자원순환에 최적화된 포장지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이러한 노력은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으로 이어졌다. 빙그레가 원료 재활용과 재질개선, 중량감소를 통해 2022에 감소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588tCO₂eq로, 이는 약 5.3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평가기준 : 산림청 탄소나무 계산기
[ 빙그레의 친환경 캠페인 ©2023 빙그레 지속가능보고서]
매년 다양하고 재밌는 콘셉트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여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특히 2020년에 진행된 바나나맛 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를 통해 제작된 ‘단지 세탁기’는 소비자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재미있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광고대상’과 ‘앤어워즈’, ‘에피어워드’ 등 국내외 권위있는 마케팅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결과까지 이뤄냈다.
빙그레의 지속가능경영 2. 공유가치 선도
빙그레는 경영철학 실천을 위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료품 제조회사로서 다양한 공급처로부터 원부자재를 조달받고 있는 만큼 원가와 가격의 안정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에 힘쓰고 있다. 협력업체, 농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IBK 기업은행과 약 1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협력사와 함께하는 Happy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협력사와 파트너사에 빙그레 제품을 지원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했으며, 대표이사 직속 준법경영팀 소속의 동반성장TF팀 운영을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 및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 ©빙그레]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인데,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빙그레의 제품이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로 후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지역의 이재민을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에 3억 원 상당의 쌀과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순 우리말 이름을 가진 기업으로써 2016년부터 빙그레 한글글꼴 배포를 진행 중이고, 빙그레공익재단을 설립해 독립운동가 및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경찰청과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의 자녀까지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장학금 규모도 늘려 2022년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13명과 순직경찰관 자녀 13명 등 총 26명의 장학생에게 4,000만 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의 사명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했던 ‘민족의 웃음 빙그레 정신’이 담겨 있다. 근심과 설움, 가책이나 혼탁 없이 일상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을 ‘빙그레’라고 부르듯 좋은 제품의 생산과 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기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
by Editor.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