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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는 ESG 키워드
녹색금융
2025.05.27

녹색금융은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친환경 활동과 사업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금융활동을 일컫는다. 즉 자본이 환경에 이로운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는 금융의 형태다. 녹색금융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에는 투자를 독려하고, 환경을 해치는 사업에는 자금이 유입되지 않도록 심사,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 



ESG / ESG오늘 / 이에스지

[녹색금융 ⓒ ESG.ONL/ESG오늘]



실질적 자금지원을 통해 '환경 개선을 촉진' 할 수 있는 녹색금융의 대표적 형태는 녹색채권, 녹색대출, 고객 참여형 친환경 금융상품 과 같은 서비스가 있다. 친환경 사업을 할 때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녹색 채권'을 발행하면 기업은 환경에 좋은 사업을 추진할 자금을 모을 수 있고, 투자자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발전소를 짓는다고 할 때 환경에 도움이 되니 저금리로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는 것은 '녹색 대출'이 된다. 또한 국민은행의 'KB맑은하늘적금'처럼 고객 저축액에 따른 금액을 은행이 환경보호활동에 기부하는 상품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금융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녹색금융은 단순히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세우고 환경리스크를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녹색금융과의 연관을 통해 기업은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환경보호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현대금융의 핵심 축으로서 녹색금융은 기업과 시민, 넓게는 국가적인 차원의 전략적 수단이 되고 있다. 


by Edit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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