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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는 ESG 키워드
ESG 1_환경(Environment)
2023.12.21
ESG / ESG오늘 / 이에스지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영어단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지금까지 비즈니스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은 재무제표와 같은 정량적 가치, 재무적 성과였다. 그러나 ESG는 기업의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운영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가능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지표이다. 기업에 대한 인식과 투자방향을 결정짓는 지표가 더 이상 재무적 성과에 국한될 수 없다는 전 지구적 인식으로 기업을 둘러싼 실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요구한다. 실제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Poor’s) 등 해외 유명 신용평가기관에서는 2019년부터 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 ESG를 기준에 포함한다.  ‘ESG 경영’이라는 키워드로 이용되는 것과 같이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핵심적인 비재무적 지표를 통해 중장기적 기업과 기업 비즈니스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할 것이다.  

ESG의 E는 환경을 의미한다. 
기업의 ESG활동 중 환경부문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권고하는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물 사용, 폐기물 반출, 법규위반과 사고 다섯 가지 영역이다.  

ESG / ESG오늘 / 이에스지
[ⓒ한국거래소, ESG정보공개 가이던스]

이 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온실가스 배출 관련 이슈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이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발생시키는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을 오래 전부터 이어졌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할 계기가 늘어남에 따라 인류의 생존을 우리 스스로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화되며 이 관심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탄소배출 절감, 탄소제로를 목표로 더 적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자원을 소모하고, 폐기물을 관리하고,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by Edit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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