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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는 ESG 키워드
인권영향평가
2026.07.08

인권영향평가(Human Rights Impact Assessment, 이하 HRIA)란 기업의 사업 활동이 임직원, 협력사 노동자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절차를 뜻한다. 단순한 법적 의무이행을 넘어 ESG 경영의 'S'영역을 구성하는 핵심 도구다.


HRIA의 개념은 기업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식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이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 이하 UNGPs)이 요구하는 인권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 HRDD)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011년, 유엔은 기업에 법적 책임은 아니지만 인권 존중의 책임이 있음을 명시한 UNGPs를 공식 발표했다. 



ESG / ESG오늘 / 이에스지

[Human Rights Impact Assessment(HRIA) © ESG.ONL/ESG오늘]



한국은 국가인권위원회가 2022년 인권정책선언, 인권영향평가(인권실사) 실시, 부정적 영향 발굴 및 완화, 인권경영 정보공시, 인권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인권경영 보고 및 평가 지침'을 마련해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이행을 권고했으며, 현재 많은 기관이 해당 지침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HRIA 평가 대상은 임직원과 노동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소비자까지 포함하며, 특히 장애인과 비정규직 고용인, 여성 등 취약계층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HRIA의 결과물은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SASB) 등 주요 ESG 공시 프레임워크에서 요구하는 인권 관련 항목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글로벌 공급망 실사 요건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HRIA는 투자자와 규제기관, 소비자가 주목하는 기업 인권경영의 증거로 기능하고 있다. 


by Edit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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