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뿐 아니라 거래 상대방, 금융기관, 고객사까지 고려해야 할 리스크인 만큼 대응 전략이 아닌 통합 경영전략으로 ESG 공급망 관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박재흠, EY한영 ESG 임팩트 허브 리더
지속가능한 패션은 옷 한 벌을 사고 입는 행위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행동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정유리, 작가
ESG는 진정성 있고, 반복적인 '느린 설득'이 핵심입니다. ESG 커뮤니케이션은 단발성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으로 녹아들 때 더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김병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지구의 날은 여러 요소들을 모아 수 십 가지 다른 문제들을 '환경' 문제로 대중의 의식 속에 통합시켰습니다.
데니스 헤이즈, '지구의 날' 선언자
ESG는 단순히 '좋은 것'이 아니라 시장의 윤활 역할을 하는 장치라서, 어려움을 외면하고 목표 달성 만을 고집하면 오히려 ESG에 대한 대중의 공감이 멀어질 수 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U와 미국 같은 주요 선진국들이 기후대응과 저탄소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기업의 ESG 공시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Scope3를 포함한 ESG 공시기준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빈집을 스마트 팜으로 개조할 수 있다면 도시의 비생산적 공간이 생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이를 일자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성봉, 한국M&A경제신문 전문기자
우리는 단기적 이익에서 벗어나 장기적 투자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도록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며, 모든 결정시 차세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뎁 할랜드, 전 미국 내무부 장관
CBAM은 단순한 무역장벽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최갑홍, 디지털ESG얼라이언스 회장
CBAM은 EU뿐 아니라 영국·미국·캐나다·호주 등 주요 선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기업은 탄소 배출량 저감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신서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기후 위험은 투자 위험이다. 기업의 침묵은 기후 대응 진전을 늦출 수 있습니다.
호텐스 비오이, 금융기업 '모닝스타' 지속가능 투자 책임자
우리는 우아하게 녹색 미래로 나아갈 수도 있고, 발버둥 치거나 소리지르며 나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마크 러팔로, 배우
녹색 경제는 단순히 버려진 물건을 되찾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버려진 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반 존스, 저서 <그린칼라 이코노미> 중
인간사회에 자연자본을 보존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자연은 인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인간은 자연이 필요합니다.
해리슨 포드, 배우/환경운동가
대립과 불신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공생적 ESG경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 고용, 성장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선지 스님, 저서 <붓다 경영> 중
기후위기를 대응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국제사회의 약속, 흐름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삶을 무너트릴 만큼의 거대한 재난이기 때문입니다.
김서경,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산불발생 등으로 탄소흡수원 파괴 위험이 있는 그린카본과 비교해 블루카본은 속도와 지속성 등 측면에서 더욱 효율적입니다.
김종성, 서울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숲을 양적으로 키워 나가는 것만큼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해 숲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산불은 더 이상 계절적인 문제가 아닌 연중 내내 발생하는 위기이므로 기후위험을 완화하고, 취약한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트레이시 박,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