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뷰티파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친환경 경영
여성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993년 품질·환경·서비스를 아우르는 ‘무한책임주의’선언에서부터 2022년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AMORE Beautiful Promise)’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하고자 하는 소명을 새기며 한국의 뷰티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여 ESG 성과들을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며 우선적 대응이 필요한 이슈를 파악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1. 대자연과의 공존
아모레퍼시픽은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재생 에너지를 직거래 계약하여 RE100(*) 이행의 선두주자로 역할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생산 사업장 및 R&I Center, 물류, 지역사업부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민간 발전사업자 SK E&S와 재생 에너지 직접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모레퍼시픽 대전 데일리 뷰티 사업장은 앞으로 20년 간 PPA 방식(**)으로 5MW규모의 재생 에너지 전력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는 연간 약 2,700톤 가량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 아모레 뷰티파크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 아모레퍼시픽]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에코네트워크와 20년 간 재생 에너지를 공급 받는 제 3자 PPA 방식(***) 계약을 체결하고, 제주 북촌리 마을 풍력인 (주)북촌서모풍력과 국내 최초로 가상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생 에너지 활용의 효과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 RE100 :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 PPA 방식 : 기업이 직접 재생 에너지 전기 공급 사업자에게 전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식
*** 제 3자 간 PPA 방식 :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기업과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 에너지 전력을 3자 간에 거래하는 방식
그 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원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포함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뿌리와 가장 맞닿은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아모레 뷰티파크의 '원료식물원'은 계절별 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미래의 식물자원을 수집, 보존하는 사회공헌의 장이다. 이외에도 화장품 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국외반출승인대상 식물자원 품종의 대량증식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2. 고객·사회와의 동행
아모레퍼시픽은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여성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핑크 리본 캠페인’과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가 그 예다. '핑크 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 이를 통함 유방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지난 2000년 아모레퍼시픽이 전액 출자한 국내 최초로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시작했다. 'Move yourself, For your Pink lif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중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러닝 페스티벌인 ‘핑크런’을 통해 모인 참가비 전액은 모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 및 치료비에 사용되기도 했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뷰티풀라이프 ⓒ 아모레퍼시픽]
이와 같은 활동의 연장선으로 진행 되고 있는 캠페인이 바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다. 이 캠페인은 항암 치료로 인한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힘들어하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항암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피부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피부 관리법과 메이크업 교육을 진행하여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극복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뷰티 테라피 프로그램'도 추가적 진행했다. 2008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20,817명의 누적 수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과 싱가포르 등 8개의 지역에서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뷰티풀 라이브'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맺기를 통해 ESG를 실현하는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아모레퍼시픽의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발걸음’을 기대해 보자.